5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 모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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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장 많이 등록된 신규 수입차는 테슬라의 모델3였다.
테슬라 전체 판매량도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위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5947대를 판매하며 2위에 머물렀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전기차인 테슬라의 모델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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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절반은 하이브리드차 구매
지난달 가장 많이 등록된 신규 수입차는 테슬라의 모델3였다. 테슬라 전체 판매량도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 속에서도 가격 민감도가 낮은 수입차 고객들은 테슬라를 꾸준히 구매하는 분위기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209대였다. 전월 대비 12.3%,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한 규모다. 전반적으로 물량부족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240대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달 1위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5947대를 판매하며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테슬라로 4165대 팔렸다. 전날 1722대보다 2.4배로 불었다. 4위인 볼보(1516대)와의 격차보다 2위인 벤츠와의 격차가 더 적었다.
이어 렉서스(1319대), 아우디(831대), 미니(722대), 토요타(701대), 폭스바겐(445대), 포르셰(390대), 포드(385대), 랜드로버(351대), 지프(277대), 링컨(242대), 혼다(235대) 등의 순서였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전기차인 테슬라의 모델3였다. 총 3542대로 전달보다 두 배 이상 많이 팔렸다.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1328대)과 3위인 BMW 520(988대)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판매량이다.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이후 물량까지 확보되면서 판매량 증가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0933대(45.2%), 가솔린 5893대(24.3%), 전기 5876대(24.3%), 디젤 877대(3.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30대(2.6%) 순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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