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농아인 전용 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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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3일 청각 및 언어 장애가 있는 농아인들의 전용 여가 공간인 '용산구 농아인 전용 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박희영 구청장은 "농아인을 위한 전용 쉼터 제공을 통해 작은 위안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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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아인을 위한 생활 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3일 청각 및 언어 장애가 있는 농아인들의 전용 여가 공간인 '용산구 농아인 전용 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농아인은 장애 특성상 소통에 '수화'라는 특별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반영된 조치다.
농아인의 날(6월 3일)을 맞아 용산구 장애인커뮤니티센터(서빙고로 245) 4층에 289.16㎡ 규모로 문을 연 이곳은 실내 체육 프로그램(한궁·슐런 등)과 원예·공예교실 등 농아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확장된 수어통역센터에서 편리한 상담이 가능해졌다.
이곳에서는 지역 농아인을 위한 생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농아인이 병원이나 은행 등을 방문했을 때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대방과 영상 통화로 소통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르메 수어통역교실'도 운영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농아인을 위한 전용 쉼터 제공을 통해 작은 위안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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