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해역에 어린 꽃게 150만 마리 방류…소득 증대 총력

김영균 2024. 6.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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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꽃게 어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꽃게를 자체 생산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5만 마리를 방류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등 영향으로 수산 자원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 요구와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선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효과분석 등을 통해 전남 해역 수산 자원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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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지속 추진
생산량 증가·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진도해역 어린 꽃게 방류. 전남도 제공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선어업 주요 소득품종인 어린 꽃게 150만 마리를 진도군 조도 해역에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꽃게 어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꽃게를 자체 생산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5만 마리를 방류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진도군 꽃게 생산량은 연간 1000t으로 안정적 어획이 이뤄지고 있다. 생산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2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 양은 지난해(75만 마리)의 2배이며, 방류 시기도 6월 초로 한 달 앞당겼다. 이는 진도 꽃게 어업인이 지난해 열린 간담회에서 건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방류로 어획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등 영향으로 수산 자원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 요구와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선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효과분석 등을 통해 전남 해역 수산 자원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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