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시청률 최고 6.8%, 역대 ENA 드라마 시청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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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가 월화드라마 왕좌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4일 방영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6.2%, 전국 5.9%를 기록했다.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6.8%까지 상승,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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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가 월화드라마 왕좌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4일 방영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6.2%, 전국 5.9%를 기록했다.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6.8%까지 상승,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누군가 라쳇 버클을 의도적으로 끊은 카 캐리어 전복 사건을 둘러싼 씁쓸한 전말이 드러났다. 교통범죄수사팀(이하 TCI)의 수사 결과, 한경수(한상조 분) 등 총 4명의 화물 기사가 동일한 피해를 당했다.
이들에겐 과거 ‘CY물류’ 소속이란 공통점이 있었다. 당시 대표 강창석(태항호 분)은 “회사가 만류했음에도 우리가 원해서 과적했다”고 인정하는 각서를 쓰게 했다. 불공정 계약이자 지입제 갑질 횡포였지만, 기사들은 배차를 받으려면 각서에 사인을 해야 했다.
그런데 기사 서영철(고동업)이 불법 개조와 과적으로 인한 사고로 모든 책임을 떠안게 되자, 4인의 기사들이 뭉쳐 대표를 사기죄로 고소했다. 언젠간 ‘내 일’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강창석은 대형 로펌까지 대동, 업무 방해죄 맞고소로 이들을 괴롭혔고, 결국 서영철을 제외하고 모두 고소를 취하했다. 강창석이 결국 무죄 판결까지 받자 좌절한 서영철은 자신의 카 캐리어 안에서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카 캐리어 전복 사고는 서영철의 아들 서동우(양병열 분)가 꾸민 복수극이었다. 아버지를 배신한 기사들에게 피해를 입힌 그의 마지막 타깃은 강창석. 여전히 회사 이름만 바꿔가며 지입 사기로 기사들을 괴롭히는 악덕 사장이었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을 파악한 TCI에 의해 검거된 서동우는 “법도, 경찰도 지켜주지 않아 똑같이 갚아준 것뿐이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동기(이호철)는 아버지 우길순(주현)도 4명의 기사와 함께 강창석을 고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길순은 아들에게 처음으로 “친구와 함께 싸웠어야 했는데, 잘릴까 봐 무서웠다. 자신이 겁쟁이란 걸 가족이 알까 두려워 말도 못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자신이 경찰인데도 갑질 횡포를 당하는 아버지와 동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느낀 우동기는 서동우도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옳은 길로 나아가길 바랐다. 그래서 카 캐리어에서 떨어져 나간 라쳇 버클이 가슴에 박혀 사망한 피해자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다. 그를 기다리는 임신한 아내와의 통화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깨달은 서동우는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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