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WPC 피클볼 챔피언십 및 전국오픈 탁구대회 안동서 열려

권기웅 2024. 6. 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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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에서 오는 9일까지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열려 내·외국인 1500여 명이 방문한다.

5일 시에 따르면 6일부터 2024 WPC(World Pickleball Championship) in Korea 대회가 4일간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피클볼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인 WPC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안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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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에서 오는 9일까지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열려 내·외국인 1500여 명이 방문한다.

5일 시에 따르면 6일부터 2024 WPC(World Pickleball Championship) in Korea 대회가 4일간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피클볼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인 WPC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안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대회이다. 해외선수 150여 명을 포함한 500여 명의 선수가 연령대별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에 참가한다.

피클볼은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의 요소가 결합된 종목이다.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고 쉬운 규칙이 특징이다. 안동에는 2023년부터 동호인들이 활동했고 국립안동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또 오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안동체육관에서는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만 19세 이상의 전국 탁구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한다. 개인단식, 복식, 단체전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들을 고려해 부별로 대회가 열린다.

경기방식은 개인단식 예선 3전 2선승제, 본선 5전 3선승제로 진행하며, 개인복식은 전 경기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단체전은 예선 3전 2승제, 본선 5선 3승제로 승부를 겨룬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저마다 개인과 단체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가 하면 상호교류를 통해 친목도모를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동만의 특별한 맛과 문화를 체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도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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