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해찬·쟈니 사생활 루머에 주가 급락…SM "법적대응"
SM엔터테인먼트 측이 그룹 NCT 해찬과 쟈니,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둘러싼 사생활 루머를 부인하면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광야 119를 통해 “현재 온라인 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 이와 관련해 NCT를 비롯한 김희철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루머 생성 및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 이 순 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NCT 해찬, 쟈니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일본 유흥업소를 방문했다는 루머가 확산했다. 해찬과 쟈니가 성매매를 했으며, 마약을 했다는 루머도 돌았다.
이에 김희철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걱정하고 실망할까봐 여기다 간단히 얘기하는데 나 단 한번도 우리 회사 후배들이랑 밖에서 따로 밥 먹거나 술 먹거나 본 적도, 만난 적도 없음. 심지어 연락처도 없다”라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해당 루머가 확산하자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무려 8.1% 하락한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8만 500원(-9.7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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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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