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세 가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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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질까.
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6652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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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2연승으로 시즌 4승 달성 등판
임희정, 한진선, 김민별 고향서 우승 도전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질까.
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6652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민지가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2017년 KLPGA투어에 데뷔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통산 18승을 수확했다. 특히 2021년과 2022년 6승씩을 쓸어 담으며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박민지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KLPGA 사상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를 이뤘다. 올해는 7개 대회에 등판해 아직 우승은 없다. E1 채리티 오픈 공동 3위를 포함해 네 차례 ‘톱 10’ 진입이다. 박민지는 "4연승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시즌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4연패 의지를 다졌다.
그는 "샷과 퍼트감, 컨디션 모두 나쁘지 않다. 이런 상태일 때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코스의 언듈레이션을 이용하는 산악지형 코스를 좋아한다. 설해원은 모든 홀이 까다롭다. 전장이 긴 홀은 방어적으로, 짧은 홀은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겠다"고 자신만의 전략을 설명했다.
‘새로운 강자’ 이예원의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지난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을 쌓아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1위다. 2연승으로 올해 네 번째 트로피를 수집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현재 목표는 ‘톱 10’ 입상이다. 평소에도 좋아하는 코스여서 우승 욕심보다는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도 출신 선수들의 선전도 체크 포인트다. 임희정, 한진선, 김민별, 김민선7 등이 고향에서 우승을 노린다. 메이저 2승 포함 통산 5승을 거둔 임희정이 올해 첫 정상을 노크한다. 올해 10개 대회에 나서 단 한 차례도 ‘톱 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홈 코스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 우승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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