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호주 천연가스 사업 확대

백재연 2024. 6. 5.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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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 세넥스에너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호주 천연가스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동부지역에서 천연가스를 생산·개발하는 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호주 협력사인 헨콕에너지와 함께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세넥스에너지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60페타줄(PJ)의 천연가스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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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에 3000억원 투자할 방침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주 천연가스 사업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 직원들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 세넥스에너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호주 천연가스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동부지역에서 천연가스를 생산·개발하는 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호주 협력사인 헨콕에너지와 함께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의 투자금은 6억5000만 호주달러(약 6000억원)다. 지분 50.1%를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억2600만 호주달러(약 3000억원)를 투입한다. 투자금은 가스 생산정 추가 시추와 가스전 생산설비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세넥스에너지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60페타줄(PJ)의 천연가스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1PJ는 액화천연가스(LNG) 2만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세넥스에너지는 증산 이후 수익성 확보를 위해 호주 최대 전력회사인 AGL 등과 151PJ 규모의 가스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판매처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6년에는 세넥스에너지가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해 모회사의 이익 상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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