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일부 소나기·25도 이상 더위...갈증을 제외한 '탈수' 증상은

이정희 2024. 6. 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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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망종'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전북남동내륙, 전남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로 인해 갈증을 느낀 적이 없는데도 탈수로 인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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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망종'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 당분간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다.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전북남동내륙, 전남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20㎜, 충북북부 5㎜ 내외, 전북남동내륙·전남중부내륙 5㎜ 내외, 경북북부내륙 5㎜ 내외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다.

한편, 수분 섭취는 빼먹어선 안 될 중요한 행위다. 체내 수분이 부족한 탈수상태는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탈수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몇몇 주의해야 할 증상이 있다.

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에는 기본적으로 체내 수분 손실이 많다. 또 잘못된 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은 탈수를 유발하는 주요 증상인 구토, 설사, 발열 등을 동반하고 더운 날 즐겨 찾는 맥주, 과당·과일주스, 카페인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배출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갈증을 느낀 적이 없는데도 탈수로 인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목이 마르다고 느끼는 갈증을 비롯해 피부·안구의 건조함, 소변의 색이 진해지고 양이 줄어들거나, 변을 보기 힘들어지는 변비가 있다.

이 외에도 정서적 불안감, 어지럼증, 근육경련, 혈압 저하, 피로감, 쇼크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탈수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권장하는 1일 수분섭취량은 1.5~2ℓ로,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의식적으로 권장 섭취량 만큼 물을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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