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영국 임대주택에 7억4천만 달러 투자

엄수영 2024. 6. 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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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모펀드 대기업 블랙스톤은 기관 투자자들이 임대 부동산 부족에 베팅함에 따라 영국 주택 건설업체 비스트리로부터 임대할 1,750채의 새 주택을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랙스톤의 유럽 부동산 책임자인 제임스 세팔라는 "기관 민간 자본은 특히 오늘날 공급이 크게 부족한 민간 임대 부문에서 영국 전역에 양질의 주택 재고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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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미국 사모펀드 대기업 블랙스톤은 기관 투자자들이 임대 부동산 부족에 베팅함에 따라 영국 주택 건설업체 비스트리로부터 임대할 1,750채의 새 주택을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대규모 투자자들은 점점 더 사무실이나 소매업과 같은 다른 상업용 부동산 부문보다 더 나은 수익을 올린 임대 주택에 현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는 대출 비용이 급증하고 노동 패턴이 변화하는 시기다.

비스트리는 Blackstone Real Estate 및 소수 투자 파트너인 Regis와 개발 가치가 5억 8천만 파운드(7억 4천만 달러)인 주택을 구입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11월 사모펀드 회사가 2,800채 이상의 혼합형 신규 주택을 사들인 데 이어 8개월 만에 블랙스톤이 버스트리로부터 인수한 두 번째 사례다.

블랙스톤의 유럽 부동산 책임자인 제임스 세팔라는 "기관 민간 자본은 특히 오늘날 공급이 크게 부족한 민간 임대 부문에서 영국 전역에 양질의 주택 재고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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