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총리, 독일 숄츠에 240억 달러 테네 입찰 이행할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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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마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게 전력망 회사 테네의 독일 사업부에 대한 입찰을 제안할 것을 촉구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뤼테는 5월 17일자로 이전에 보도되지 않은 서한에서 "독일 정부가 여전히 테네트 독일을 인수할 계획이라는 여러 구체적인 징후와 정부 내 여러 곳의 확언에도 불구하고 합의의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업 제안을 받지 못한 것에 실망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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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로이터통신은 마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게 전력망 회사 테네의 독일 사업부에 대한 입찰을 제안할 것을 촉구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뤼테 대통령의 요청은 거의 2년 동안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진행 중인 획기적인 에너지 인프라 협상을 둘러싼 양국 정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신호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협상은 독일의 가치를 200억 유로에서 250억 유로 사이로 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뤼테는 5월 17일자로 이전에 보도되지 않은 서한에서 "독일 정부가 여전히 테네트 독일을 인수할 계획이라는 여러 구체적인 징후와 정부 내 여러 곳의 확언에도 불구하고 합의의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업 제안을 받지 못한 것에 실망한다"고 썼다.
그는 서한에서 "우리가 협상 2년차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TenneT 이사회와 함께 당신이 그러한 설득력 있는 제안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와 네덜란드 경제부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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