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구설’ 의왕지산 입주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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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하자 논란을 일으킨 의왕지식산업센터 입주가 무기한 연기됐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오후 수분양자들에게 입주예정일 변경 안내문을 발송했다.
HDC현산은 입주예정일은 추후 통보하기로 했다.
한편 일부 수분양자는 지정된 입주일(5월 31일) 연기를 이유로 계약해지 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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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분양자, 계약 해지 소 준비
부실 하자 논란을 일으킨 의왕지식산업센터 입주가 무기한 연기됐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오후 수분양자들에게 입주예정일 변경 안내문을 발송했다.
HDC현산은 ‘재난상황과 노조파업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지속돼 자재조달 및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도 공사 수행을 위해 야간과 공휴일 작업을 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원활하게 해소되지 않아 품질 확보를 위해 입주예정일을 변경한다’고 안내했다.
HDC현산은 입주예정일은 추후 통보하기로 했다.
한편 일부 수분양자는 지정된 입주일(5월 31일) 연기를 이유로 계약해지 소를 준비하고 있다.
한 수분양자는 “계약해지 명분이 되다보니 소송 참여자를 모집하는 거 같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 같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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