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열대지역 신종 감염병 예측' KISTI-태국 공동연구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달 28일 태국 공중보건부 산하 질병통제국, 출라펀 왕립학술원, 부라파대 등과 신종 감염병 발생의 예측 및 선제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태국 내 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열대지역 신종 감염병 예측과 팬데믹 선제대응을 목표로 감염병 감시 기술개발과 연구를 위한 자료수집, 감염병 연구자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달 28일 태국 공중보건부 산하 질병통제국, 출라펀 왕립학술원, 부라파대 등과 신종 감염병 발생의 예측 및 선제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동남아 국가 중 감염병 감시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개발과 질병 예방통제를 위한 다양한 기술연구와 인력 양성, 질병감시를 위한 아세안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또 출라펀 왕립학술원은 2016년 방콕에 설립된 공중보건 주요 왕립 연구기관이며, 부라파대는 태국 내 3개 캠퍼스에서 공학, 보건학, 약학, 의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태국 내 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열대지역 신종 감염병 예측과 팬데믹 선제대응을 목표로 감염병 감시 기술개발과 연구를 위한 자료수집, 감염병 연구자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KISTI는 감염병에 대한 국제공조 강화와 한국-동남아 인공지능 기반의 질병 조기탐지 및 신속대응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KISTI가 축적한 감염병 연구 노하우와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이용, 국가 간 감염병 대유행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아세안을 넘어 글로벌 펜데믹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KISTI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TI 감염병AI애자일팀은 세계 특정질환 환자 증가추이와 행동 경로, 비질환자 국내외 이동경로 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신종 감염병 출현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어영역,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으나 평이한 수준 아냐”
-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 선고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비트코인 급등에 신바람난 거래소…“황금기 왔다”
- 국민연금 보험료 오르는데…전액 부담하는 ‘지역가입자’ 어쩌나
- 尹, 韓 요구 다 수용했지만…기자회견 긍정 ‘23.2%’ 이유는
- “어머니의 기도”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순조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이재명 선고 하루 전 ‘김건희 특검안’ 던진 민주당, 속내는
- 尹대통령, APEC정상회의서 이시바 日총리와 두번째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