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태인호에 접근한 오연서, 송승헌 배신 아닌 자작극이었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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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2회에서는 정수민(오연서 분)이 강도영(태인호)에게 강하리(송승헌)의 정체를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민은 강도영의 영업장을 찾았고, "강도영 대표님. 저랑 잠깐 얘기 좀 하시죠. 이왕이면 둘이서만 했으면 싶은데. 뭐 쫄리면 어쩔 수 없고"라며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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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오연서가 송승헌과 손잡고
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2회에서는 정수민(오연서 분)이 강도영(태인호)에게 강하리(송승헌)의 정체를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민은 강도영의 영업장을 찾았고, "강도영 대표님. 저랑 잠깐 얘기 좀 하시죠. 이왕이면 둘이서만 했으면 싶은데. 뭐 쫄리면 어쩔 수 없고"라며 접근했다.
강도영은 "설레네. 아니 뭐 얼마나 대단한 고백을 하려고 이러시나"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정수민은 "고백은 아니고 당신 부하들 앞에서 쪽팔릴까 봐. 내가 좀 배려심이 많달까"라며 밝혔다.
강도영은 "그래서 이 배려의 아이콘은 누구신가. 배려심 넘치게 허락도 없이 남의 업장에 무단침입하시고"라며 물었고, 정수민은 "당신 삥 뜯으러 온 사람. 그래도 고마워해요. 꽁으로 뜯으려는 건 아니니까"라며 여유를 부렸다.
강도영은 "뭘 가지고 오셨길래 이렇게 당당하실까?"라며 궁금해했고, 정수민은 "정보요. 당신을 속이려는 정보. 강 대표님이 만나려는 친구들이요. 그 인간들 아주 질이 안 좋은 녀석들이거든요. 아마 대표님한테 본인들이 짜고 있는 판을 흘릴 거예요. 그리고 대표님이 관심을 가지면 그대로 콱. 같이 사기 치려고 들어갔다가 혼자만 사기당해서 나오는 거죠. 그놈들 동업자 통수 치는 걸로 유명하거든요"라며 설명했다.
강도영은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어야 되지? 당신은 어떻게 이런 걸 알고 있는 거고?"라며 경계했고, 정수민은 "녀석들 원래 날 속이려고 했거든요. 보시다시피 제가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만만한 상대를 찾아간 거죠. 자 이건 녀석들이 나한테 먼저 접근했었다는 증거"라며 강하리가 강도영에게 보여준 자료를 보여줬다.
강도영은 "당신 이 말에 책임질 수 있어?"라며 다그쳤고, 정수민은 "얼마든지. 목숨도 걸죠"라며 못박았다. 앞서 정수민은 강하리에게 강도영의 정보를 알려준 바 있다.
이후 강도영은 강하리와 임병민(이시언)을 붙잡았고, 강하리는 정수민이 강도영의 편에 서자 배신감을 느꼈다.
특히 정수민이 강도영에게 접근한 것조차 강하리가 계획한 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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