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총 맞았는데 이런 일이…목숨 건진 남성 목 봤더니 깜짝
배재성 2024. 6. 4. 20:34
미국에서 목에 총을 맞은 한 남성이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일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주 덴버 커머스시티에서 신원 미상의 두 남성이 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화를 참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총격을 가했다. 목에 총을 맞은 남성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쓰러진 남성은 목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을 건졌다. 확인 결과 그가 착용하고 있던 10㎜ 폭의 금속 목걸이에 총탄이 박히며 치명적인 총상을 피했다.
커머스시티 경찰국은 총알이 혈흔과 함께 목걸이에 그대로 박혀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22구경 총탄에 맞았으나 목걸이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며 “목걸이가 은색이었지만 총알을 막은 것으로 보아 순수 은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체포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성형해서라도 이건 만들라"…주역 대가의 돈 부르는 관상 | 중앙일보
- "개XX야" 교감 뺨 때리고 침 뱉었다…초3이 벌인 충격 만행 | 중앙일보
- “욕망에 충실한 엄마가 낫다” 정신과 의사 상식파괴 육아팁 | 중앙일보
- 대학 총장만 3번째인 야구선수…박노준 이끈 '1만개 전화번호' [안혜리의 인생] | 중앙일보
- "포르노 보는 것 같았다"…마돈나 콘서트 관객, 소송 제기 | 중앙일보
- '혼자 떠난다' 글 남기고 잠적…"신성훈 감독을 찾습니다" | 중앙일보
- 러시아 '비장의 무기' 꺼냈다…첫 자폭드론 '개구리' 위력 보니 | 중앙일보
- 앞글자만 읽어보니 '탄핵만답이다'…尹 겨냥 추미애 6행시 | 중앙일보
- 일왕도 박수 치며 "대단하다"…일본 홀린 25세 박하양의 연주 | 중앙일보
- '셔츠룸' 뭐길래…강남서 전단지 수십만장 뿌린 일당 붙잡혔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