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원빈 제치고 소지섭과 모델 데뷔…"카페 일하다 캐스팅" (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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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데뷔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원빈은 그때 광고에 안 나왔었는데?"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송승헌은 "원빈은 그때 최종에서 떨어졌다. 저랑 소지섭만 모델로 데뷔하게 됐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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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송승헌이 데뷔 비하인드를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EN/JP] 탑게이 불변의 이상형 송승헌 l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2 EP.1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홍석천은 게스트로 등장한 송승헌에 "종로3가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계단 타고 올라왔다. 올라갔는데 큰 전광판에 어떤 남자애 하나가 눈에 띄었다. 그게 바로 송승헌이었다"며 첫인상을 설명했다.
송승헌은 "당시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때 청바지 회사의 디자이너분들이 회식하러 오셨다가 신인 모델을 찾는다며 명함을 줬었다. 그래서 본사에 갔더니 두 명의 모델 후보가 먼저 앉아있었다. 그때 만난 친구가 원빈이랑 소지섭이었다"며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원빈은 그때 광고에 안 나왔었는데?"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송승헌은 "원빈은 그때 최종에서 떨어졌다. 저랑 소지섭만 모델로 데뷔하게 됐었다"고 전했다.
이어 송승헌은 "지섭이랑 저랑 캐릭터가 좀 다르다. 송승헌 캐릭터 소지섭 캐릭터가 있으면 형님의 개인적인 취향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홍석천은 "두 명이 있다면 나는 송승헌을 선택할 것 같다. 원래 이상형은 이정재였는데 식사 자리에서 '이제 그만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송승헌으로 바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홍석천의 보석함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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