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으로 신명주 명주병원장 선출

고봉준 2024. 6. 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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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주 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 사진 대한사격연맹

수장 자리가 공석이던 대한사격연맹이 새 회장으로 신명주 명주병원장을 선출했다.

대한사격연맹은 4일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신명주 원장을 후보자 심사 절차를 거쳐 제 25대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신명주 신임 회장은 대한병원장협의회 정책이사, 연세대 의과대학 외래 부교수, ㈜위즈바이오솔루션 사외이사를 겸직 중이며, 서울아산병원 진료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 당선인은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을 맡는 등 체육계와도 인연을 쌓아왔다.

신명주 회장은 “늘 열려있는 자세로 폭넓게 소통하겠다. 또, 대한사격연맹의 중장기적인 발전의 동행인이자 버팀목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사격인들과 늘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내외적인 소통을 우선으로 하겠다. 발전기금 조성과 브랜드화를 통해 재정자립을 도모하고 사격이 공정, 상식, 원칙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단체로 평가받도록 대한사격연맹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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