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음악적 실험은 계속…사운드로 구현한 90년대 무브 [쥬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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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얼이 실험적인 음악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앞서 나얼은 '1993'을 통해 도회적인 도시 느낌의 알앤비를 예고한 바 있다.
특히 나얼은 드럼머신인 롤랜드 TR-808와 신스 베이스, 일렉트릭 피아노 등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구상한 사운드를 멜로디로 직접 구현해냈다.
사실상 보컬곡보다 연주곡에 가까운 '1993'은 나얼의 목소리를 기대한 이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목소리가 아닌 사운드로 느낌을 전달하는 나얼의 특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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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나얼이 실험적인 음악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나얼은 4일 오후 6시 ‘Soul Pop City’ 세 번째 싱글 ‘1993’을 발표했다.
앞서 나얼은 '1993'을 통해 도회적인 도시 느낌의 알앤비를 예고한 바 있다. '1993'은 곡의 전개 구분이 모호할 정도로 유연한 흐름과 사운드 중심의 전개가 인상적이다. 가삿말을 최소화하고 1분여 넘게 펼쳐지는 도입부는 레트로 어반 EP 사운드와 신스 베이스 등 악기들의 조화로운 조합이 매끄럽게 이어지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나얼은 드럼머신인 롤랜드 TR-808와 신스 베이스, 일렉트릭 피아노 등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구상한 사운드를 멜로디로 직접 구현해냈다. 이 밖에도 자신의 작업 일부를 앨범 커버로 쓰는 등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넘어선 예술가로서의 영역 확장에 힘써 한층 의미를 더한다.
사실상 보컬곡보다 연주곡에 가까운 '1993'은 나얼의 목소리를 기대한 이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목소리가 아닌 사운드로 느낌을 전달하는 나얼의 특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이 역시 나열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신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뮤직비디오 속 중간중간 나얼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 역시 색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트로한 소품들과 미장센이 한편으로는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더하며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사진 = 나얼 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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