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해야 심신 편안” 80대, 女 화장실 들어갔다 붙잡혀

김진욱 2024. 6. 4.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에서 한 80대 남성이 여장을 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쯤 모자와 마스크, 여성용 속옷을 착용한 채 익산시 모현동의 한 공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수상한 사람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 한 80대 남성이 여장을 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쯤 모자와 마스크, 여성용 속옷을 착용한 채 익산시 모현동의 한 공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수상한 사람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

A씨는 “여장을 하면 심신이 편해진다. 여장한 상태에서 용변이 급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들어간) 화장실에서 불법 카메라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더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