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 제조사 '모나리자', 인도네시아 제지회사에 매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장지 제조기업 모나리자가 인도네시아 제지회사 '아시아펄프앤페이퍼'(APP)에 매각된다.
MSS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 모나리자 지분 50.99%를 갖고 있으며 또 다른 화장지 제조업체이자 비상장사인 쌍용C&B의 지분도 100%를 보유하고 있다.
APP는 모나리자와 쌍용C&B를 인수해 국내 화장지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고, 펄프·종이를 제조하는 본업과의 시너지(상호 상승)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장지 제조기업 모나리자가 인도네시아 제지회사 '아시아펄프앤페이퍼'(APP)에 매각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외 사모펀드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MS PE)는 모니리자의 대주주인 'MSS홀딩스' 지분 100%를 4000억원에 APP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MSS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 모나리자 지분 50.99%를 갖고 있으며 또 다른 화장지 제조업체이자 비상장사인 쌍용C&B의 지분도 100%를 보유하고 있다.
MS PE는 2014년 모나리자 등을 인수했고, 2017년과 2022년 회사 매각을 시도했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리자를 인수한 APP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펄프·종이·포장제품을 한국 등 1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APP는 모나리자와 쌍용C&B를 인수해 국내 화장지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고, 펄프·종이를 제조하는 본업과의 시너지(상호 상승)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리자는 '부자되는 집' '자연이 좋은' '녹차가 좋은' 등 화장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마스크와 기저귀 등도 만든다. 쌍용C&B는 '코디'라는 화장지·물티슈·마스크 브랜드로 알려져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설에 길 막히자 컵라면 먹은 버스기사…누리꾼 비판에 "참 민감하다" - 아시아경제
- "군대 간다더니"…박서진 '면제' 소식에 KBS·병무청 민원 등장 - 아시아경제
- 최민환 강남 집 38억 매수자, 누군가 했더니 '가수 윤하' - 아시아경제
- "방에서 이런게 왜 나와요"…63개 호텔 돌며 보상금 받아낸 대학생 - 아시아경제
- '희소병 완치' 문근영 "급격히 살쪄, 건강하게 뺄 것" - 아시아경제
- 눈 뚫고 출근하는 'K-직장인' 부러워할 만…4일 유급 휴가 준다는 '이 나라' - 아시아경제
- 만취 상태로 운전석에서 잠들었다 3m 전진…"직장 잃을 위기" - 아시아경제
- "택배 훔치러 건물 들어왔다" 순순히 자백한 도둑, 실제 정체는 - 아시아경제
- "남편에서 다시 전우로"…군인 아내가 이혼요구한 이유 - 아시아경제
- "위층서 8년째 담배꽁초 던져, 이불 빨래에 구멍까지" 피해 호소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