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배터리 분야 선정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2024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공모에서 배터리 분야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 혁신 인재 양성 및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한양대 배터리공학과는 선양국 배터리공학과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하여, 향후 5년간 연간 30억 원(총 150억 원)을 지원받아 배터리 분야 석·박사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양대는 2022년 배터리공학과(일반대학원)를 설립하여 배터리 기술개발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본 학과는 배터리 전문 기업(포스코퓨처엠, SK온,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들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산학 장학생 선발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왔다.
앞으로는 배터리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정부·기업 등의 배터리 연구 개발 사업과 연계해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추진하여, 기업과 우수 학생을 활발히 매칭하고 산업계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 인력을 양성하여 향후 국내 배터리 산업 발전과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한다.
한양대 공과대학 행정팀은 “앞으로 배터리공학과에 진학할 모든 학생에게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이니, 배터리 산업 진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라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양대 배터리공학과는 오는 6월 16일(일)부터 20일(목)까지 2024학년도 후기 특별전형2 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배터리공학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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