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10대 여성에 야구방망이 50차례 휘둘렀다…10대 구속
한영혜 2024. 6. 4. 16:50
대전에서 10대 청소년이 동갑내기를 야구방망이로 마구 폭행해 구속됐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군(17)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인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30분께 유성구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다른 학교 밖 청소년인 B양을 향해 야구방망이를 50여 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B양은 골절상을 당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알던 사이로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시작된 다툼이 폭행까지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미리 범행 도구를 준비해 B양이 있던 장소에 가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부부에 고발장 날렸다…‘1기수 선배’ 양부남의 돌변 | 중앙일보
- "포르노 보는 것 같았다"…마돈나 콘서트 관객, 소송 제기 | 중앙일보
- 강형욱도, 민희진도 여기서 터졌다…사내 메신저의 비밀 | 중앙일보
- 일왕도 박수 치며 "대단하다"…일본 홀린 25세 박하양의 연주 | 중앙일보
- '셔츠룸' 뭐길래…강남서 전단지 수십만장 뿌린 일당 붙잡혔다 | 중앙일보
- 홍콩반점 싹 돌아본 백종원 "내가 내 껄 디스해야 하네" | 중앙일보
- 서로 끌어안고 버텼지만…급류에 갇힌 세 친구 '마지막 포옹' | 중앙일보
- '꽃보다 남자' 김현중 농사짓는다 "2억 주고 산 땅, 지금은 …" | 중앙일보
- "비키니 사진 없겠지?"…사귀기 전 '알고리즘' 뒤지는 MZ들 | 중앙일보
- 트럼프 옹호 연설 아빠 뒤에서 혀 낼름…전 세계 홀린 6세 아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