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상공인 종합센터’ 출범… 소상공인 든든한 지원군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2024. 6. 4.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시는 4일 구미상공회의소 4층에서 도내 최초로 소상공인 지원기관인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의 문을 열었다.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는 김장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코로나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로 힘들어진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을 설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공회의소 사무실 개소, 경제활력 위한 새로운 발걸음
8개 관계기관과 MOU, 네트워크 구축·적극 지원 기대

경북 구미시는 4일 구미상공회의소 4층에서 도내 최초로 소상공인 지원기관인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의 문을 열었다.

구미시청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는 김장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코로나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로 힘들어진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을 설립했다.

센터를 운영할 민간 위탁기관으로 구미상공회의소가 선정돼 상공회의소에 사무실을 두며, 상공회의소는 해당 공간의 인테리어와 임차료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여러 관계 기관의 흩어진 사업 정보를 총망라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즉각 대응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법률, 노무, 세무·회계 무료 상담 등 종합컨설팅을 사업장별로 최대 2회 지원한다.

또 이날 구미시는 소상공인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기관은 구미시를 포함해 총 8개 기관으로 ▲구미상공회의소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 ▲경북도 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다.

협약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와 협력 증진으로 관내 소상공인이 다양한 지원 사업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 단위 지원기관 본부가 구미에 있어 관내 소상공인은 쉽게 원하는 기관을 방문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소상공인의 기를 살리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며,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는 ▲유망 소상공인 지원사업(브랜드, 디자인 개선 지원·출원을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네이버, 지마켓, 쿠팡 등 플랫폼 내 키워드 광고, 배너광고,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중개플랫폼 내 배달비·할인쿠폰 지원) ▲경영 필수 교육(창업절차, 상권 입지 선정, 기초 노무·세무 지식, 지식재산권·상표권 기초과정) ▲디지털마케팅 교육(온·오프라인 마케팅 활용, 온라인 사업 기획 방법)을 진행할 계획이다. 6월 10일부터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