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김강수 교수 연구팀, 한국연구재단 과제 선정…총 17억 원 연구비 확보

2024. 6. 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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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건축학부 김강수 교수, 우측 정호성 박사후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RC&PSC(Reinforced Concrete Structures and Prestressed Concrete Structures: 철근콘크리트 &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연구실 소속의 김강수 교수와 정호성 박사후연구원이 각각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의 ‘중견연구(유형1-글로벌형)’와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트랙)’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견연구 과제는 창의성이 높은 개인 연구를 지원하여 중견급 연구자들의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키워 리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김강수 교수는 5년간 12억 원을 지원받아 ‘건축물 잔존 사용연한 모델 기반 안정성 향상 수평·수직 공간확장형 플랫폼’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구조물의 증축 및 리모델링에 활용될 수 있는 건축물 잔존 사용연한 평가모델과 스마트 유지관리 및 방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강수 교수는 “훌륭한 연구자들이 많은 가운데 이번 과제를 수행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과제 준비 과정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서울시립대학교 본부와 산학협력단의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트랙) 과제는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핵심 과학 기술 인재로 성장 및 정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사업이다. 정호성 박사후연구원은 5년간 5억 원을 지원받아 ‘자원순환 콘크리트 구조부재 기술구현과 부호회귀 인공지능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폐섬유 기능화 기술, 폐콘크리트 전처리 기술, 폐플라스틱 센서 제조 기술, 콘크리트 기능 향상을 위한 마이크로캡슐 제조 기술 등을 포함하며, 새로운 기계학습 방법인 계층 구조적 시멘틱 군집 기반 부호회귀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호성 박사후연구원은 “자원순환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성공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 공고 안내, 중대형 유치경비 지원사업, 연구행정인력지원사업 등을 통해 연구자 수요 맞춤형 행정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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