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제작진 뭉친 보이그룹 서바이벌 온다…우승 특전은 日 데뷔
박세연 2024. 6. 4. 16:16
일본 ‘직행’ 데뷔를 건 K팝 보이그룹의 리얼리티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신규 아이돌 리어리티 서바이벌 ‘리본’(Re:Born)이 올 여름 일본 최대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와 아베마를 통해 공개된다.
‘리본’은 기존 오디선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무대 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이야기에도 집중하여 리얼한 인간 드라마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 서바이벌의 우승 그룹은 일본 데뷔 기회를 얻게 된다.
프로그램 총지휘는 2021년에 일본에서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재팬’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이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앤아이를 슈퍼바이저로 프로듀스한 장혁진 PD가 맡는다.
이외에 ‘쇼미더머니’ 시리즈, ‘언프리티 랩스타’의 프로듀서이자 히트 메이커인 홍인택 PD, 걸그룹 아일릿을 배출한 ‘알 유 넥스트?’의 크리에이터 팀과 더불어 한, 일 최고의 스태프가 모였다.
한국 제작협력사인 더 아이언컴퍼니는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전면적인 지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모션 기회를 얻지만,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케이팝의 현실 속에서 새로운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은 이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데뷔를 목표로 한 진지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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