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살 돈 아껴서 음바페 영입하자' 완벽하게 흘러간 레알의 '선택과 집중'... 음바페 영입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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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 결정을 한 건 지난 여름이었다.
해리 케인 영입을 포기하고 음바페 영입에 몰두하기로 한 선택과 집중이 제대로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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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 결정을 한 건 지난 여름이었다. 해리 케인 영입을 포기하고 음바페 영입에 몰두하기로 한 선택과 집중이 제대로 적중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4일(한국시간) "레알은 2023년 6월 1일 2024년 음바페 영입을 하기 위해 준비하기 위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음바페를 영입하려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 레알의 모든 예산 조치는 '음바페 계획'이 실패하지 않도록 하는 걸 목표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지난해 6월 1일 페레즈 회장과 호세 앙헬 산체스 레알 CEO,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모여 다음 시즌 계획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 에당 아자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 방출 선수들과 주드 벨링엄, 엔드릭 등 영입 대상자들을 결정했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의 재계약 역시 논의된 자리였다.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은 카림 벤제마를 대체하는 것 역시 급선무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토트넘훗스퍼에서 뛰던 케인을 대체자로 올렸지만 페레즈 회장은 이를 거절했다. 다음 시즌 음바페 영입을 위한 자금을 모아야 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돈이 많이 필요했다. 최소 1억 유로(약 1,500억 원) 이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음바페는 자유계약인 대신 계약 보너스를 그만큼 요구했다. 케인의 경우 바이에른뮌헨이 지불한 이적료인 1,100만 유로(약 1,600억 원) 정도의 이적료는 필요했다. 레알의 선택은 더 어리고 유망한 음바페였다. 유일한 9번은 임대로 데려온 노장 공격수 호셀루뿐이었다.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도박이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주효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의 전방 배치와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파괴력을 극대화 하며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그렇게 아낀 돈으로 음바페 영입까지 성사시키며 모든 계획이 완벽하게 흘러갔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5년 동안 연봉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를 수령한다. 5년 동안 지급 받는 계약 보너스만 1억 5,000만 유로(약 2,24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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