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 수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부건설은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으로 발주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 신설공사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위축된 건설 환경 속에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주 전략으로 꾸준히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강점인 기술형 입찰 분야에서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동부건설은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으로 발주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 신설공사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부터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일원까지 11km 구간에 터널과 노반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925억원이며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2,048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7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공사를 포함해 올해들어 약 1조 1,2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올해 1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신축공사'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공사', '울산 남구 신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 등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각각 5천억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9조 5천억원이다.
특히 공공공사 중 기술형 입찰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들어 동부건설의 기술형 입찰 수주액은 약 3,700억원으로, 이는 전체 수주액의 약 33%에 달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위축된 건설 환경 속에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주 전략으로 꾸준히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강점인 기술형 입찰 분야에서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