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셰플러, 시즌 세 번째 시그니처 대회 우승 도전…6일 개막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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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세 번째 시그니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레전드'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호스트인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마치고 나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US오픈과 시즌 8번째 시그니처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연거푸 열린다.
시그니처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챔피언 잰더 셔플레를 비롯해 윈덤 클라크,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이 우승 경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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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주형.김시우.안병훈 출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세 번째 시그니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756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출격 무대다.
이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가 걸린 올 시즌 7번째 시그니처 대회다. 올 시즌 4승을 거두고 있는 셰플러는 시그니처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RBC헤리티지에서 우승했다. 나머지 2승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레전드’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호스트인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마치고 나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US오픈과 시즌 8번째 시그니처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연거푸 열린다. 따라서 셰플러가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그 기세는 다음 대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셰플러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해 출전한 12개 대회에서 4승을 포함해 11차례나 ‘톱10’에 입상했을 정도로 샷감이 뜨겁다. 톱10에 들지 못한 것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7위가 유일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강력한 대항마들이 즐비하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중에서는 LIV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욘 람(스페인)을 제외하고 9명이 모두 출전한다. ‘톱50’ 이내에서도 44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그니처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챔피언 잰더 셔플레를 비롯해 윈덤 클라크,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이 우승 경쟁자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32), 임성재(25), 김시우(28·이상 CJ), 김주형(21·나이키)이 출전한다.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 등 최근 열린 대회서 ‘톱10’에 입상한 임성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안병훈은 2018년 대회에서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그쳤을 정도로 코스와의 궁합이 강점이다. 김주형은 지난주 캐나다오픈에서 시즌 첫 ‘톱10’인 공동 4위에 입상한 김주형의 샷감도 예사롭지 않다.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2라운드 중간 합계 공동 50위 이내에 들어야 3, 4라운드를 치를 수 있다. 그 아래 순위로 밀려도 선두와 10타 차 이내 스코어면 컷을 통과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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