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산업부·코트라와 '인천 중고차-부품 수출상담회' 열어

박혜숙 2024. 6. 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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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동으로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I-AUTO)'를 열었다.

IPA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계약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긴급 계약체결, 거래선 관리 등 맞춤형 현지 마케팅을 대행하는 '코트라 긴급지사화 사업'과 연계해 중고자동차 시장의 수출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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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동으로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I-AUTO)'를 열었다.

중고자동차와 관련 부품산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중동·CIS(독립국가연합)지역 바이어 30개사가 참여해 중고자동차, 와이퍼·라이트 등 차량부품, 차량 관리 등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IPA는 행사장 내 B2B 상담 부스를 설치해 국내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강점을 안내하고, 도착지별 중고자동차 운송 서비스와 인천항 마케팅지원센터를 활용한 물류비 절감 방안을 홍보했다. 마케팅지원센터는 수출입 물류비용 견적 의뢰와 가격 비교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인천항 해상물류비용 견적 조회 플랫폼이다.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에서 한 참가 업체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항만공사]

IPA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계약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긴급 계약체결, 거래선 관리 등 맞춤형 현지 마케팅을 대행하는 '코트라 긴급지사화 사업'과 연계해 중고자동차 시장의 수출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트라 긴급지사화 사업은 해외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3개월간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업무를 지원한다.

IPA 관계자는 "인천항은 중고자동차 수출 국내 1위 항만으로, 중고차 수출시장 확대와 중소기업의 성장은 곧 인천항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정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항만에 특화된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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