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항 지역위원장 인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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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 지역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3일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오중기 포항북 지역위원장을 인준했다.
오 지역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포항북)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지만 견고한 득표율을 보여줬다.
새로운 투톱 체제를 맞은 민주당 포항지역위원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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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투톱 체제 '가동'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 지역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3일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오중기 포항북 지역위원장을 인준했다.
오 지역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포항북)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지만 견고한 득표율을 보여줬다.
특히 '민주당 불모지'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각종 선거 때마다 경쟁력을 입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포항시 국비 확보 등은 물론 지방선거, 대통령 선거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은 새 얼굴로 바뀌었다.
박희정 포항시의회 자치위원장이 김상헌 전 지역위원장, 유성찬 포항환경연대 공동대표를 따돌리고 새로운 지역위원장에 오른 것.
그는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민주당 비례대표로 포항시의회에 입성한 후 3선 고지를 밟았다.
현재 포항시의회 자치위원장, 여성지방의원협의회 경북 기초의원 대표로 활동중이다.
박희정 지역위원장은 "당원들과 소통하며 지역위원회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해 민주당의 원칙을 바로 세워가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투톱 체제를 맞은 민주당 포항지역위원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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