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장영란, 강제 묵언수행 하게 한 '이 병'… 어떤 질환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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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5)이 역류성 인후염을 한 달째 겪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목소리가 갈라진 상태가 거의 한 달 가까이 됐다"며 "아무래도 일주일 내내 계속 말을 하다 보니 (그렇다)"고 말했다.
역류성 인후염은 인후두염의 일종으로, 위액이 인후두까지 역류한 인후두염을 말한다.
역류성 인후염은 위산 역류로 인해 목 안이 조이는 듯한 느낌이나 목을 잡아당기는 느낌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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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다시 남편 마음 사로잡은 비법은? (한번더 신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한 달째 목 상태가 안 좋다며 목을 쉬게 하기 위한 강제 묵언수행에 들어간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목소리가 갈라진 상태가 거의 한 달 가까이 됐다”며 “아무래도 일주일 내내 계속 말을 하다 보니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류성 인후염’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목이 쉴 수 있게) 침묵 브이로그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한 달째 겪고 있는 역류성 인후염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
역류성 인후염은 인후두염의 일종으로, 위액이 인후두까지 역류한 인후두염을 말한다. 인후두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인두,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반응이며, 흔히 목감기라고 한다. 인후두염에 걸리면 초기에는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가벼운 기침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목소리가 변하거나 가래가 많아질 수 있다. 역류성 인후염은 위산 역류로 인해 목 안이 조이는 듯한 느낌이나 목을 잡아당기는 느낌도 일으킨다.
인후두염은 급성인지 만성인지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급성 인후두염은 감기처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만성 인후두염은 급성 인후두염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성대 사용으로 인한 손상이 있을 때 나타난다. 잦은 흡연과 음주도 만성 인후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몸에 꽉 끼는 옷이나 벨트, 잠자기 전 먹는 습관, 비만 등이 대표적이다.
역류성 인후염은 후두협착증, 성대결절 등 다른 후두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역류성 인후염은 생활 습관 개선, 약물치료,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환자들은 안정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건조한 계절에는 집안에 가습기를 틀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약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역류성 인후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손을 자주 씻고, 구강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무리해서 높은 음으로 말하는 것도 좋지 않다. 취침 2시간 전에는 음식물을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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