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초음파' 공개…박수홍→홍진호, '팔불출' 예비 아빠 ★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예비 아빠가 스타들이 개인 채널을 통해 2세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벌써부터 '자식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임신 20주차 산부인과 검진을 공개했다.

초음파 검사에서 딸의 얼굴이 드러나자 두 사람은 "콧대가 예쁘다", "코 오똑한 것 같다", "너무 귀엽다"며 팔불출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태교 여행을 위해 추가 검진을 진행했으며 "자궁 경부 길이가 좋아서 조산할 가능성도 없다"는 진단에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

앞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3년간의 난임 검사부터 임신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다예가 고통스러워하자 박수홍은 "다 나 때문이다.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여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18일 결혼 4년 만에 난임을 극복,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음파 검사나 태교 여행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박수홍의 절친으로 알려진 개그맨 손헌수도 예비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10월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손헌수는 최근 라디오에서 박수홍 덕분에 연애와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지난 3일 손헌수는 개인 채널에 "와 내가 아빠라니! 예비아빠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내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13주 된 아기의 태명이 '백용이'라고 알리며 "사랑해"라고 부성애를 과시했다.

전 프로게이머 겸 방송인 홍진호는 지난달 27일 개인 계정에 "너무 감사하게도 새로운 생명을 선물받았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2세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태명은 '콩콩이'이며, 10살 연하의 여성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한 홍진호는 결혼 두 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홍진호는 성우 서유리와 개그맨 황제성을 포함해 많은 누리꾼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손헌수, 홍진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