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프리카 ODA 규모, 100억달러로…수출금융은 140억불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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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100억달러 수준으로 ODA(공적자금원조) 규모, 기업들에 140억달러 규모 수출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를 통해 "교역 측면에선 경제동반자협정(EPA)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투자 측면에선 투자보장협정을 확대해 양측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2019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를 통한 역내 경제통합 노력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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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100억달러 수준으로 ODA(공적자금원조) 규모, 기업들에 140억달러 규모 수출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를 통해 “교역 측면에선 경제동반자협정(EPA)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투자 측면에선 투자보장협정을 확대해 양측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2019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를 통한 역내 경제통합 노력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4일부터 5일까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예고했다.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55개국 중 국내 정세 불안으로 참여하진 못한 국가를 제외하고 48개국이 참석했다. 이 중 25개국은 국가원수가 직접 방문한다.
아프리카 대륙은 구리와 니켈, 철광석, 크롬, 망간, 코발트 등 고전·차세대 사업의 원료로 쓰이는 광물이 대규모로 매장돼 있는 지역이다. 이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와 금 등 귀금속도 보유하고 있다. 자원을 살펴보면 석유와 석탄, 천연가스 등도 풍부하다.
또 중국과 인도 이후 최고의 성장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평가받는다. 개발 초기 협력 관계를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져 왔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는 젊고 역동적이며 자원이 풍부하다. 한국은 첨단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로의 장점을 잘 결합해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공조도 당부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시도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0여발 무더기 발사, 오물풍선 살포 등을 구체적으로 짚으면서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유엔(UN·국제연합)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이행 협조를 구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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