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외 4개 대학 컨소시엄 2024년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사업 선정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에서 시행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사업(HUSS : Humanities - Utmost – Sharing System)’에 광운대 주관 컨소시움이 신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광운대 외 4개 대학(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올해 4월 사업계획서 제출 후 서면검토와 5월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글로벌·공생 분야를 주제로 향후 3년간(2024 ~ 2026년)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광운대 주관 글로벌·공생 융합교육 컨소시엄은 그린, 디지털, 에너지 대전환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리소스 코디네이터와 산업·도시 지속가능성 전문가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문 소양과 함께 분석, 소통, 글로벌 자원 및 지속가능성 역량을 함양하는 융합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운대에서는 국제통상학부, 국제학부, 행정학과, 법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국어국문학과, 영어산업학과, 정보융합학부가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융합교육 운영과 성과확산 등을 추진하며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사업에 참가한 대학들은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대학이 제공하는 다양한 융합 교과목과 직무실습(인턴십), 현장 전문가 특강, 경진대회 등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고, 전공과 관계 없이 진로를 자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광운대학교 정책법학대학 이혜영(행정학과) 학장은 “이번 사업은 내년에 시행되는 자율전공학부와 맞물려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학사제도를 유연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인문사회계 학생들에 대한 융합교육 강화로 취업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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