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전 동료' 로사노, 못 다 핀 재능 뒤로하고 유럽 떠나 MLS 신생팀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와 나폴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르빙 로사노가 내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뛸 수도 있다.
4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미국 MLS 확장팀 샌디에이고가 PSV에인트호번과 멕시코 대표팀 윙어 로사노를 지명선수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가 현재 MLS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로사노도 곧바로 이적하는 게 아닌 2025년 겨울에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김민재와 나폴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르빙 로사노가 내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뛸 수도 있다.
4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미국 MLS 확장팀 샌디에이고가 PSV에인트호번과 멕시코 대표팀 윙어 로사노를 지명선수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2023년 아메리칸 인디언 연합회가 최초로 창단한 팀이며, 오는 2025년부터 MLS에 참가한다.
로사노는 2010년대 중반 멕시코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당시 멕시코 리그 파추카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쳐 2017년 에인트호번으로 향했고, 두 시즌 연속 리그 17골을 퍼부으며 유럽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선보였다.
2019년 큰 기대를 모으며 나폴리에 입성했지만 매 경기 기복을 보이며 한 단계 발전하는 데 실패했다. 물론 2020-2021시즌처럼 모든 대회 15골을 넣은 좋은 시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기량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해 준주전급으로 취급받기 일쑤였다. 김민재와 함께 뛰었던 2022-2023시즌에도 주전이라기엔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이 때문에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다른 공격수들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에인트호번으로 돌아가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쳐 선수로서는 두 시즌 연속으로 리그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 공격포인트와 별개로 나폴리에서보다는 기여도가 높았다.
로사노는 다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을 떠나 북아메리카로 돌아간다. 2025년부터 MLS에 합류하는 샌디에이고와 진하게 연결됐다. 샌디에이고가 현재 MLS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로사노도 곧바로 이적하는 게 아닌 2025년 겨울에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로사노의 연봉은 최대 900만 달러(약 123억 원)로 알려졌는데, 이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상위 5명 안에 들 만큼 상당한 수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 한국 부동산 투자? 경상북도에 지상 4층 건물 존재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애로부부' 국가대표 출신 K리거 불륜?...상간녀 지목 당사자 '법적대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결국 김건희도 나선다' 절박한 상황 출격 가능성...퇴장 여파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임영웅, 아파트 거주자 효도 콘서트 '1위' 차지...2위는 나훈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오세훈과 손흥민의 만남, 상상 속 딱 맞는 조합의 실현… ‘연계와 등딱’ 시너지 효과 노린다 -
- 음바페 오피셜에 반응한 '우상' 호날두, SNS 찾아가 댓글 "흥분된다... 알라 마드리드" - 풋볼리스
- ‘저도 토트넘에서 나가고 싶어요’ 러브콜 덥썩 수락한 에메르송, 밀란 이적의 관건은 구단간
- ‘독일 국대에 백인이 더 많아야죠?’ 시대 역행하는 ‘인종차별적 설문’에 나겔스만도 “정신
- ‘도움 1위 등극’ 수원FC 안데르손, K리그1 16라운드 MVP…K리그2는 전남 김종민 - 풋볼리스트(FOOT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