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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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여름철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9월 30일까지 축산재해 대응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지난해 여름철 재해로 인한 경기도 가축 피해는 273건 16만 6천두에 달했다"면서 "재해는 예측할 수 없기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31개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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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여름철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9월 30일까지 축산재해 대응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축산재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4개반 19명으로 구성된 여름철 축산재해 대응 상황반을 구성해 지난달 27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상황반은 폭염 피해 예방과 집중호우, 태풍 대응 등 비상근무 단계에 따라 상황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황반에서는 31개 시군과 TF팀을 구성해 기상정보와 재해별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가축폐사 등 피해 발생 집계, 긴급복구 등을 통해 여름철 축산재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도는 올해 도비 95억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203억원을 투입해 면역증강제 1만5000kg을 비롯해 전기 비상발전기와 낙뢰피해방지시스템을 64곳에 지원한다. 피해 발생 시 보험제도를 통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이밖에 폭염·전기화재·집중호우·태풍 발생 시 축종별 가축 관리와 축사 관리 행동 요령을 농가 및 생산자단체에 배포하고, 재해 취약 농가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 하는 등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사육 두수 유지, 깨끗한 음용수 공급, 축사 지붕 물 뿌리기, 환기팬 가동, 차광막 설치, 정기적 소독을 통한 위생관리 등을 당부했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지난해 여름철 재해로 인한 경기도 가축 피해는 273건 16만 6천두에 달했다”면서 “재해는 예측할 수 없기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31개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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