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저출생 위기대응 정책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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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저출생 위기대응 정책 발굴에 나섰다.
군은 주기별 저출생 위기대응 계획 방향 수립 및 정책발굴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러한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생애주기별 저출생 위기 대응 계획 방향을 수립하고 실질적으로 군정에 적용가능한 저출생 정책을 마련하고자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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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저출생 위기대응 정책 발굴에 나섰다.
군은 주기별 저출생 위기대응 계획 방향 수립 및 정책발굴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의성군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1.41명으로 전국(0.72명)과 경북도(0.86명)를 크게 상회했지만 전년 대비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는 감소했다.
군은 이러한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생애주기별 저출생 위기 대응 계획 방향을 수립하고 실질적으로 군정에 적용가능한 저출생 정책을 마련하고자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군은 인구변화에 따른 미래인구를 예측하고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의성군 미래인구맵 설계 용역’을 서울대와 진행한 바 있다.
서울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저출생 대응 정책의 현황과 향후 인구 변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아동, 청소년, 청년, 신혼부부, 중장년, 노년) 저출생 대응 계획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군에서 추진중인 인구 정책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비혼 출산 지원 등 특례 지정, 여성친화도시 및 여성일자리 확대, 주거 및 빈집 활용 방안, 신생아 특례 발굴, 다자녀 정책, 공동육아 과제 등을 발굴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인구분석, 정책 수요 등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으로 의성군만의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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