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릉동·시흥동 일대 모아주택 158가구 들어선다

신동호 2024. 6. 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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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545-12 일대와 금천구 시흥동 230-4 일대에 모아주택 158가구가 공급된다.

4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2건의 모아주택 사업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금천구 시흥동 230-4 일대 모아주택은 1개 동, 지하 2층~지상 13층, 63가구(임대 13가구) 규모로 2027년까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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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동호 기자]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545-12 일대와 금천구 시흥동 230-4 일대에 모아주택 158가구가 공급된다.

4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2건의 모아주택 사업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성북구 정릉동 545-12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3개동, 지하 3층~지상 14층, 95가구(임대 16가구) 규모로 2028년까지 지어진다.

용도지역은 7층 이하 2종일반주거지역이나 이번에 15층으로 층수 규제가 완화됐고, 임대주택 건설에 따라 200%인 용적률이 250%으로 높아졌다.

이 사업지는 북악스카이웨이변에 위치한 저층 주거지로 2022년 12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지형에 순응하는 형태를 기본으로 근린생활시설을 저층부에 배치해 가로를 활성화하고, 북악산로 고가도로 인접 필지의 안전조치 등의 내용을 포함한 계획을 수립했다.

금천구 시흥동 230-4 일대 모아주택은 1개 동, 지하 2층~지상 13층, 63가구(임대 13가구) 규모로 2027년까지 공급된다.

이 곳 역시 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상향(7층 이하→13층),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상향(200%→250%) 등 건축 규제 완화가 적용됐다.

사업지는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지 안의 공지를 활용해 보행 단절을 최소화했다. 또 지상 1층에는 주민운동 및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계획을 담았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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