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올해 두차례 금리인하 충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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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하반기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 등 몇 가지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35bp 금리인하는 너무 보수적인 것 같다"면서 "몇 가지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50bp 금리인하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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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하반기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 등 몇 가지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마크 해펠레 UBS 글로벌 자산관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연준이 올해 금리를 최소한 50bp는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초에 인플레이션 반등을 둘러싼 불안감이 확산하며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많이 약화됐다"면서 "현재 시장 관계자들은 35bp 수준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35bp 금리인하는 너무 보수적인 것 같다"면서 "몇 가지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50bp 금리인하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올해 여름에는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로버트 카플란 골드만삭스 부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확인되기 전까지 연준이 쉽사리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올해 여름에는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며 "적어도 9월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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