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풍성해진 돈키호테 공연…숲의 요정 군무 24명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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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이 5~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결 풍성해진 '돈키호테'를 공연한다.
2막 1장 '돈키호테의 꿈' 장면에서 숲의 요정 군무진을 16명에서 24명으로 크게 늘려 새로운 돈키호테를 선보인다.
송정빈이 안무한 돈키호테 두 번째 공연에서는 2막 1장 돈키호테의 꿈 장면에 변화를 준다.
2막 1장은 1막 마지막 장면에서 풍차를 들이받은 뒤 기절한 돈키호테의 꿈 속 장면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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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이 5~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결 풍성해진 '돈키호테'를 공연한다. 2막 1장 '돈키호테의 꿈' 장면에서 숲의 요정 군무진을 16명에서 24명으로 크게 늘려 새로운 돈키호테를 선보인다.
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1869년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작으로 초연했다. 국립발레단은 1991년부터 돈키호테를 공연했는데 지난해에는 국립발레단 솔리스트이자 안무가인 송정빈이 국립발레단만을 위해 새롭게 안무한 돈키호테를 공연했다. 송정빈은 2020년 '해적'으로 전막발레 안무가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두 번째 전막 발레 작품 돈키호테를 선보였다.
송정빈이 안무한 돈키호테 두 번째 공연에서는 2막 1장 돈키호테의 꿈 장면에 변화를 준다. 2막 1장은 1막 마지막 장면에서 풍차를 들이받은 뒤 기절한 돈키호테의 꿈 속 장면을 그린다. 돈키호테는 꿈 속에서 이상형의 여인을 만나 행복한 순간을 맞는다. 이때 숲속의 요정과 큐피드가 등장해 돈키호테를 응원하는데 지난해 공연에서 16명이었던 요정의 수가 올해 공연에서는 24명으로 늘어난다. 국립발레단 측은 무대의 풍성함을 살리기 위해 강수진 단장 겸 예술감독과 송정빈 안무가가 협의해 군무진의 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발레 돈키호테의 주역인 키트리와 바질은 조연재와 이재우, 심현희와 하지석, 안수연과 김기완이 맡는다. 안수연은 지난 3월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신예다.
이재우는 돈키호테 역으로도 출연한다. 이재우는 지난해 공연에도 돈키호테로 출연했으며 이재우 외에 변성완과 이유홍이 새롭게 돈키호테 역을 맡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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