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레이드로 두경민·전성현 영입…LG, 대대적 선수단 개편

김우중 2024. 6. 4. 10: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게 된 두경민. 사진=LG
4일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게 된 전성현. 사진=LG

프로농구 창원 LG가 트레이드를 통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2건의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두경민과 전성현을 품었다.

LG와 원주 DB는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관희와 두경민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2021년부터 LG에서 활약한 이관희는 차기 시즌 DB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두경민은 LG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어 LG는 고양 소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불꽃 슈터’ 전성현을 품었다. 반대급부로 이재도가 팀을 떠나게 됐다. 

LG는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를 달성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2024~25시즌 새로운 목표를 위해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라고 전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구단을 통해 “구단과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 관희와 재도는 두 시즌동안 내가 원하는 부분을 잘 따라와줘서 고마운 마음이 크고, 승우는 많은 기회를 못줘서미안하다.다른 팀으로 보내게 되어 아쉽지만,모두 새로운 팀에서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내린 결단인 만큼 다가오는 시즌 잘 준비하여 팬들과 행복한 농구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