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멈춘 한미반도체…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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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급락 마감했던 한미반도체가 반등에 성공했다.
한미반도체는 4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00원, 1.43% 오른 14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한화정밀기계가 자체 개발한 TC본더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9.28% 급락 마감했다.
한편,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전날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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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신 부회장 3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기술력 자신감 해석…투심↑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전날 급락 마감했던 한미반도체가 반등에 성공했다.
한미반도체는 4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00원, 1.43% 오른 14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한화정밀기계가 자체 개발한 TC본더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9.28% 급락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4억 원, 348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만이 1,340억 원 순매수에 나섰다.
TC본더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공정의 핵심장비로,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독점 공급해왔지만, 향후 다른 경쟁사도 납품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전날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곽 부회장은 최근 1년간 자사주 총 354억 원을 매입하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 자산감 등으로 해석돼, 주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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