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센터백 영입 기준 '김민재와 비슷한 이 능력'… 김민재 안전하고 우파메카노 불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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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원하는 새 센터백의 조건은 오른발잡이지만 왼쪽 커버에 능숙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독일 '스카이스포츠'가 바이에른 담당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의 관측을 밝힌 바에 따르면, 바이에른이 중시하는 다음 센터백 후보는 왼쪽 소화 능력이다.
김민재 역시 기존 오른발잡이 센터백 중 왼쪽 커버 능력이 가장 좋다.
바이에른의 왼쪽 센터백은 그 배후를 폭넓게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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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원하는 새 센터백의 조건은 오른발잡이지만 왼쪽 커버에 능숙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선수의 숫자를 일정 이상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입생뿐 아니라 김민재도 유지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최근 바이에른의 화두는 공격이 아닌 수비의 멤버 변화다. 새 센터백 영입설이 독일 스포츠 매체들을 뒤덮었다. 바이엘04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일군 독일 대표 센터백 요나탄 타를 영입한다는 것이다.
타는 라이트백 제레미 프림퐁과 더불어 레버쿠젠을 올여름 떠날 수도 있는 선수로 꼽힌다. 레버쿠젠 멤버 대부분이 장기계약으로 묶인 가운데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에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프림퐁은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타는 이적 가능성이 가장 중점적으로 보도돼 온 선수다. 현지 매체들은 이미 바이에른 구단과 타의 개인협상은 물밑에서 끝났고, 구단간 이적료 협상만 남았다고 관측한다.
이로 인해 기존 센터백 중 누가 나갈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바이에른의 센터백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까지 네 명이다. 감독에 따라서는 이 넷을 그대로 유지하고 타까지 추가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멀티 플레이어 수비수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레버쿠젠 임대를 마치고 돌아오기 때문에 여기에 타를 추가하면 팀내 센터백은 5.5명이나 되는 셈이다. 많은 센터백 중 멀티 플레이어가 적어 자원 낭비일 뿐 아니라 바이에른은 자금도 필요하다.
그런 가운데 일간지 '빌트'는 센터백 한 명을 팔겠다는 게 바이에른의 정책이며 우파메카노가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바이에른이 원하는 세계 최고 레벨의 활약을 해주지 못했으며, 특히 결정적인 실수가 여러 번 나왔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이 우파메카노를 노린다면 바이에른은 순순히 보내줄 계획이다. 만약 타 영입이 무산될 경우 레드불잘츠부르크의 우마르 솔레 영입을 노린다.
여기에 독일 '스카이스포츠'가 바이에른 담당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의 관측을 밝힌 바에 따르면, 바이에른이 중시하는 다음 센터백 후보는 왼쪽 소화 능력이다. 현재 바이에른 센터백은 전원 오른발잡이로 구성돼 있다.
가장 우선시한 건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이었지만 올여름 살만한 선수가 없다. 오랫동안 관찰해 온 인테르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는 지금 영입하려 할 경우 엄청난 이적료를 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른발잡이라 할지라도 왼쪽 커버 능력이 좋은 선수를 찾았고, 그래서 타와 연결되다는 뜻이다.
이 기준이라면 김민재는 팀내 센터백 중 유독 안전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김민재 역시 기존 오른발잡이 센터백 중 왼쪽 커버 능력이 가장 좋다. 지난 2022-2023시즌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본격적으로 왼쪽을 맡아 뛰면서 레프트백의 뒤를 봐주고 오버래핑까지 하는 넓은 활동반경을 선보였다.
센터백을 영입할 때, 그 선수가 좌우 중 한 자리만 소화할 수 있는지 아니면 두 자리를 경기력 격차 없이 소화해내는지 여부는 중요하다. 이 점에서 현재 바이에른 센터백 중 높은 평가를 받는 마테이스 더리스트의 경우 빅 리그 첫 시즌이었던 유벤투스에서 왼쪽 배치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지금은 경력이 쌓여 왼쪽도 어느 정도 소화하지만 기본적으로 오른쪽을 선호하고 경기력에도 차이가 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에서도 더리흐트의 왼쪽을 다이어나 김민재가 봐 주는 경우가 많았다.
바이에른은 원래 알폰소 데이비스를 레알마드리드에 비싸게 팔고 레프트백도 물갈이를 할 생각이었지만,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자 재계약으로 방침을 바꿨다. 데이비스는 자신의 스피드를 믿고 자주 전진하는 레프트백이다. 바이에른의 왼쪽 센터백은 그 배후를 폭넓게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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