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특별 언급! 16세 토트넘 초신성에게 내린 은혜 "마이키 무어에게 정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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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홋스퍼가 기대하는 유망주 마이키 무어를 콕 집어 언급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16세 토트넘 샛별 무어를 칭찬했다. 토트넘 주장으로서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칭찬과 개선점을 함께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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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홋스퍼가 기대하는 유망주 마이키 무어를 콕 집어 언급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16세 토트넘 샛별 무어를 칭찬했다. 토트넘 주장으로서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칭찬과 개선점을 함께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주장으로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구단 최초 아시아인 주장으로 선임돼 경기장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으로 팀을 하나로 결집시켰고, 개인적으로는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과 도움 1위에 올라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팀은 후반부로 갈수록 흔들려 결국 리그 4위 애스턴빌라를 넘어서지 못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UEFA 유로파리그에 나간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에게 만족했다. 토트넘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시즌 부상자가 속출하는 중에도 2022-2023시즌보다 3계단 높은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해당 시즌과 비교해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축구를 펼치면서 득점이 늘어나고 실점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손흥민은 구단 인터뷰를 통해 "보다 많은 선발 출장을 한 선수들부터 벤치 멤버까지 전체적으로 모두가 협력하고자 했고 발전하기를 원했다. 그러한 감정이 우리를 한 팀으로 모으는 데 도움을 줬다. 이에 매우 감사하다"며 "때때로 우리가 어려운 순간에 처했을 때, 우리 모두 이 팀을 위해 뛸 준비가 돼있음을 보여줬고, 주장으로서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토트넘이 정신적으로 잘 무장된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무어를 특별히 거론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팀에 합류한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1군 그룹과 함께 훈련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온 무어와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며 무어를 비롯해 1군 훈련에서 빛나는 성과를 보여준 유망주들에게 의욕을 불어넣는 언급을 했다.
무어를 따로 언급한 이유가 있다. 무어는 2014년부터 토트넘 유소년 클럽에서 뛰어온 성골 유스다. 지난해 일찌감치 3년 계약을 맺을 만큼 토트넘에서 기대하고 있는 자원이며, 2023-2024시즌에는 U18 리그에서 12경기 14골 8도움으로 걸출한 활약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군 훈련에 종종 콜업됐고, 5월 15일에는 16세 9개월로 맨체스터시티전에 나서 토트넘 역대 최연소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U17 프리미어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뒤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인 선수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더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는 이번 시즌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분명 개선의 여지는 있다. 그럼에도 팀에 흐르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우리가 훌륭한 시즌을 치렀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번 시즌의 좋은 흐름을 상승세로 연결해 다음 시즌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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