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호텔서 한국인 40대 남성과 30대 여성 흉기로 다퉈 중상
이해준 2024. 6. 4. 05:40
태국 방콕의 호텔에서 한국인 남녀가 서로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었다.
4일 YTN에 따르면 사건은 태국의 휴일인 3일에 발생했다. 두 사람은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가 난 호텔 관계자는 YTN과 인터뷰서 "방 안에서 사고가 났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40대 남성은 양팔과 몸에, 30대 여성은 얼굴과 몸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다.
주태국 한국 대사관도 한국인이 연루된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한 내용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태국 한국 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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