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실패한 땅에 옥수수”…김현중 뜻밖의 귀농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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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이후 연예계 활동이 사실상 끊긴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8)이 귀농 근황을 전했다.
김현중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KIM HYUNJOONG.official'의 '답이없땅' 코너를 통해 귀농 일상이 담긴 영상들을 공개하고 있다.
최신 영상에서 김현중은 밭을 갈고 옥수수를 심은 하루 일과를 보여줬다.
영상에서 김현중은 마을 이장의 트랙터를 빌려 운전 연습을 하다 고장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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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이후 연예계 활동이 사실상 끊긴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8)이 귀농 근황을 전했다.
김현중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KIM HYUNJOONG.official’의 ‘답이없땅’ 코너를 통해 귀농 일상이 담긴 영상들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업로드된 해당 콘텐츠 영상 개수는 10개로, 농사 초보로서의 모습이 차곡차곡 담겼다.
최신 영상에서 김현중은 밭을 갈고 옥수수를 심은 하루 일과를 보여줬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초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쩌다가 시작된 농촌 생활. 옥수수가 다 자라면 구독자분들께 나눠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에서 김현중은 마을 이장의 트랙터를 빌려 운전 연습을 하다 고장 내기도 했다. “수리비가 3000만원 나올 것 같다”는 지인의 말에 김현중은 “그러면 이 땅을 드려야죠”라고 농담했다. 이장은 트랙터를 고쳐 김현중에게 다시 운전할 기회를 줬다.
이어진 이장의 사진 요청에 김현중은 “자제분들이 안 믿나 봐. 김현중이 갑자기 와서 같이 농사짓고 있다고”라며 웃었다. 그는 모종을 심고 호스를 연결하는 등 기초 작업을 마친 뒤 “하루 만에 일군 결과라고 하기에는 업적이 대단하다”며 뿌듯해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4월 자산관리사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했다가 크게 손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천에 모르는 땅이 있는데 농사를 안 지으면 나라에 내놓거나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한다더라. 살 사람이 없어서 못 팔고 있다”며 “2017년에 2억원 넘게 주고 샀는데 지금은 3000만원 정도 한다”고 했다. 이 땅에 농사를 짓기로 한 것이다.
2005년 SS501 멤버로 데뷔한 김현중은 2009년 신드롬을 일으킨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윤지후 역을 맡아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2014년부터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2014년 전 여자친구 A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피소됐고, 2015년 A씨와 친자 확인 소송도 벌였다.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A씨의 아이는 김현중의 친자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김현중은 2017년 3월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2022년 2월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해 그해 10월 득남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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