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위기 임신부 지원·보호출산 위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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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출생통보제'에 앞서 지역 상담기관 운영과 '1308' 전화 24시간 운영 등을 통해 위기 임산부와 의료기관 밖 출생아 보호에 나선다.
경남도는 사회적으로 우려되는 도내 위기 임산부 보호출산 지원을 위해 창원시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생명터미혼모자의집'에 지역상담기관을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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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출생통보제’에 앞서 지역 상담기관 운영과 ‘1308’ 전화 24시간 운영 등을 통해 위기 임산부와 의료기관 밖 출생아 보호에 나선다.
경남도는 사회적으로 우려되는 도내 위기 임산부 보호출산 지원을 위해 창원시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생명터미혼모자의집’에 지역상담기관을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상담기관은 위기 임산부의 의료기관 밖 출산과 영아유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9일부터 시행하는 ‘출생통보제’ 도입에 따라 위기 임산부 보호출산 지원을 한다.
도는 지역상담기관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임신과 출산은 ‘위대한 탄생’이자 축복이라는 마음으로 도내 위기 임산부에 대한 적극 지원과 함께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 대한 보호 체계 확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음 달 19일부터 전국 공통으로 운영하는 임산부 긴급전화 ‘1308’ 번호를 24시간 운영해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첫 상담이 마지막 상담이 되지 않도록 지역 상담기관의 전문성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지역상담기관 운영을 통해 도내 위기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돕고, 태어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보호출산 제도 안착을 위해 적극 홍보와 지역상담기관의 전문성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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