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머독, 26세 연하와 5번째 결혼

박소영 2024. 6. 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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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한 루퍼트 머독(오른쪽)과 엘레나 주코바. [AP=연합뉴스]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93)이 26세 연하로 러시아 생물학자 출신인 엘레나 주코바(67)와 5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2일(현지시간) CNN·BBC방송 등에 따르면 머독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벨에어에 있는 자신의 포도밭에서 주코바와 결혼식을 올리고 사진을 공개했다. 머독은 지난해 8월 그와 이혼한 셋째 부인 웬디 덩을 통해 주코바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주코바는 UCLA 등에서 당뇨병을 연구한 분자 생물학자다. 전 남편 알렉산더 주코브는 구소련 말기 모스크바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억만장자 에너지 투자가였다. 주코바는 러시아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장모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독의 자산은 97억7000만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한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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