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남편 "밤 12시 전에는 들어와"→아내 "신데렐라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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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에서 남편이 핸드폰을 꺼놓고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아내에 불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욱하면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는 아내와 욱하면 거친 말을 내뱉는 남편, 홧김에 던지는 말로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고슴도치 부부'가 등장해 사연을 들려줬다.
아내는 남편의 답답한 마음도 모른채 전화도 받지 않고 술자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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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결혼지옥'에서 남편이 핸드폰을 꺼놓고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아내에 불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욱하면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는 아내와 욱하면 거친 말을 내뱉는 남편, 홧김에 던지는 말로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고슴도치 부부'가 등장해 사연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부부는 결혼 17년차에 5남매를 키우고 있었다. 아내는 "노는거 좋아하는데 15년동안 육아만 했다. 애들이 컸으니까 이제는 즐길 시간 여유가 있다. 저도 놀고 싶다"면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아내는 "저도 애들을 생각해서 놀고 싶은거 참고 살았다. 매일 노는 것도 아닌데 이해를 못한다"면서 답답해했다.
남편은 "저도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술은 조절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내는 술을 한 번 마시면 끝까지 마시려고 한다. 그래서 마시지 말라고 말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아내는 기분이 좋아진 마음에 10만원 정도의 술값을 계산하고, 2차로 이어진 노래방도 아내가 결제를 했다. 남편의 카드로 결제를 했기 남편에게 문자로 전송됐고, 남편은 문자를 확인하자마자 짜증을 냈다.
아내는 "사람을 만나면 사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 기분이 좋다. 가진 건 없지만 베풀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지만, 남편은 아직도 집이 7,000만원이고, 곧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걱정이 많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의 답답한 마음도 모른채 전화도 받지 않고 술자리를 즐겼다. 남편은 "술을 마시러 나가면 핸드폰 꺼놓는다. 그걸 누가 좋아하냐. 금방 들어온다더니 새벽 3시에 들어온다. 애들도 있는데 12시 전에는 와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반면 아내는 "내가 신데렐라냐. 처음엔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남편은 화나면 욕을 한다. 기분이 나빠진다. 나로인해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줄 수 없으니 전화를 꺼놓는다. 자기가 한 행동은 생각도 안하고, 내가 그냥 핸드폰을 끈다고 생각한다"고 억울해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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