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명이 10번 넘게 봤다…유튜브 1000억뷰 기록 세운 韓기업

한지혜 2024. 6. 3. 23: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핑크퐁컴퍼니

아기상어와 핑크퐁으로 알려진 국내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0억뷰를 돌파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명 아동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누적 1000억뷰 돌파 기록은 전세계 244개 지역에서 25개 언어· 7000여 편의 콘텐트로 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1000억뷰는 전 세계 인구 80억명이 10번 이상 콘텐트를 시청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수치다. 이는 더핑크퐁컴퍼니가 2014년 유튜브 영상을 처음 게재한 지 10년 만에 이룬 성과다.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누적 시청 시간은 68만 년, 누적 구독자 수는 2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콘텐트인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지난 2022년 1월 역사상 최초로 단일 영상 기준 조회 수 100억회를 달성한 바 있다.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인 이 영상의 조회 수는 2024년 6월 기준 145억뷰에 달한다.

아울러 핑크퐁 영어 채널은 국내 콘텐트 업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5000만명을 돌파하며 '루비 버튼'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다른 4개 채널 역시 각각 구독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해 '다이아몬드 버튼' 4개를 동시에 달성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강력한 유튜브 파워를 바탕으로 우리의 IP가 등장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시리즈, 음원, 공연, 모바일 앱, 제품 등의 인기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사를 비롯해 4개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콘텐트 수출과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집중해 글로벌 IP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차세대 IP의 다국어 채널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